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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성 구내염

틀니가 닿는 입천장·잇몸 점막이 붉게 염증을 일으킨 상태로, 틀니 위생 부족과 칸디다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정진우 원장 · 수정 2026.09.12

Denture Stomatitis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가 덮고 있는 점막, 특히 위틀니 아래 입천장이 붉게 부어오르는 염증입니다. 틀니 안쪽 면에 쌓인 세균막과 곰팡이(칸디다)가 점막에 계속 닿아 있고, 밤에도 틀니를 끼고 있으면 침이 점막을 씻어 주지 못해 생깁니다. 틀니 사용자의 상당수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지만 대개 통증이 없어 본인은 모르고 지내다가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니를 벗겨 보면 틀니 안쪽 형태를 그대로 따라 점막이 선명하게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단계

단계소견
1단계틀니 안쪽 면에 닿는 부위에 점 모양 붉은 반점
2단계틀니가 덮는 범위 전체가 고르게 붉고 부음
3단계입천장 점막이 오돌토돌 돌기 모양으로 자라남(의치성 증식증)

3단계까지 진행하면 점막이 물러지고 틀니가 더 안 맞게 되며, 새 틀니를 만들기 전에 점막을 먼저 회복시켜야 합니다.

원인

  • 밤에 틀니를 끼고 잠 — 가장 흔한 원인
  • 틀니 세척 부족 — 안쪽 면의 세균막·곰팡이
  • 오래되거나 맞지 않는 틀니 — 미세한 틈과 마찰, 표면 흠집
  • 칸디다 과증식 — 구강건조, 당뇨, 항생제·흡입 스테로이드 사용, 면역 저하
  • 안정제 잔여물 방치
  • 흡연

치료

  1. 틀니 위생 — 매일 전용 솔로 안쪽 면까지 닦고, 세정액에 담가 곰팡이를 줄입니다. 밤에는 반드시 빼서 보관합니다.
  2. 점막 휴식 — 가능하면 하루 몇 시간이라도 틀니를 빼 두고, 점막을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 순환을 돕습니다.
  3. 항진균 처치 — 칸디다가 확인되면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을 쓰고, 틀니도 함께 소독해 재감염을 막습니다.
  4. 틀니 정비 — 오래된 틀니는 조정·첨상·재제작을 검토합니다. 안쪽 면이 거칠어진 틀니는 다시 매끈하게 다듬습니다.
  5. 전신 요인 — 구강건조·당뇨·흡입기 사용을 함께 관리합니다.

대개 1~2주 관리로 점막이 회복되지만, 원인이 그대로면 재발합니다.

함께 나타나는 것

  • 구각염 — 입꼬리가 갈라지고 헐어 있음. 틀니 높이가 낮아 입꼬리가 접히고 침이 고여 생깁니다.
  • 구취 — 틀니 세균막 냄새.
  • 입안 백태 — 칸디다가 심하면 닦이는 흰 막이 보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안 아픈데 치료해야 하나요? 통증이 없어도 점막이 계속 염증 상태면 물러지고 증식해 틀니가 더 안 맞게 됩니다. 관리로 쉽게 회복되는 초기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Q. 틀니를 끓는 물에 소독하면 되나요? 뜨거운 물은 틀니를 변형시킵니다. 틀니 세정액에 담그고 솔로 닦는 방법을 쓰고, 항진균 치료 중에는 안내받은 방법으로 소독합니다.

Q. 새 틀니를 만들면 낫나요? 염증이 있는 점막 위에 본을 뜨면 새 틀니도 맞지 않습니다. 먼저 점막을 회복시킨 뒤 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참고 문헌

  1. Gendreau L, Loewy ZG. Epidemiology and Etiology of Denture Stomatitis. Journal of Prosthodontics. 2011;20(4):251-260.
  2. Felton D, Cooper L, Duqum I, et al. Evidence-Based Guidelines for the Care and Maintenance of Complete Dentures: A Publication of the American College of Prosthodontists. Journal of Prosthodontics. 2011;20(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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