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vical Abrasion / Non-carious Cervical Lesion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 머리와 뿌리가 만나는 목 부분(치경부)이 충치 없이 쐐기나 접시 모양으로 파이는 것입니다. 이 부위는 법랑질이 가장 얇고 잇몸이 조금만 내려가도 상아질이 드러나기 때문에, 파이면 찬물·칫솔질에 시리고 깊어지면 신경에 가까워집니다. 문헌에서는 충치가 아닌 치경부 병소라는 뜻으로 묶어 부르며,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20년 연구의 결론입니다.
왜 생기나
| 요인 | 작용 | 흔적 |
|---|---|---|
| 마찰(마모) | 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칫솔질, 뻣뻣한 칫솔모, 연마제가 강한 치약 | 손잡이 쪽(오른손잡이는 왼쪽) 송곳니·작은어금니에 매끈한 쐐기 |
| 응력(굴곡) | 이갈이·이 악물기로 치아가 휘며 목 부분에 힘이 집중 | 씹는 면이 닳은 치아, 힘이 몰리는 특정 치아 |
| 산(부식) | 탄산·과일산·역류한 위산이 표면을 녹여 다른 요인을 돕기 쉽게 함 | 광택 없이 둥글게 파인 면, 여러 치아에 넓게 |
세 요인은 대개 겹쳐 작용합니다. 다만 맞물림(응력)이 얼마나 기여하는지는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 씹는 면이 닳았다는 이유만으로 「이갈이 때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충치·잇몸 퇴축과 구분
| 구분 | 치경부 마모 | 뿌리 충치 | 잇몸 퇴축 |
|---|---|---|---|
| 표면 | 단단하고 매끈, 치아색 그대로 | 물렁하거나 갈색·검은색, 치태 아래 | 치아는 멀쩡, 잇몸만 내려가 뿌리 노출 |
| 모양 | 쐐기·접시 모양으로 또렷하게 파임 | 경계가 불규칙하게 번짐 | 파이지 않음 |
| 검사 | 표면의 단단함·질감, 치태가 남는지 확인. Q-ray·방사선은 충치 동반 여부를 보는 보조 검사 | 표면이 무르고 색이 변함, 방사선·Q-ray에서 탈회 소견 | 잇몸 높이와 뿌리 노출량 측정 |
| 진행 | 수년에 걸쳐 서서히 | 법랑질이 없어 빠르게 | 원인에 따라 |
세 가지는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난 자리가 칫솔질로 파이고, 파인 곳에 치태가 남으면 충치가 더해집니다. 조이치과의원 봉천은 충치치료 때 파인 면의 상태를 직접 보고, Q-ray 정량광형광 검사와 방사선 사진으로 충치가 함께 있는지 확인합니다. 충치는 없고 시림만 있다면 지각과민 처치로 접근하고, 레진은 필요할 때만 씁니다.
지켜볼지, 메울지
| 상태 | 대응 |
|---|---|
| 얕고 시리지 않음, 치태가 잘 닦임 | 경과 관찰 — 칫솔질·습관을 바꾸고 검진 때 깊이 비교 |
| 찬물에 시리지만 얕음 | 시린이 차단제·불소를 먼저 바르고 경과 확인 |
| 시림이 이어지거나 더 깊어짐 | 레진으로 메우는 치료 검토 |
| 파인 곳에 치태가 남아 닦기 어려움 | 닦는 방법 조정, 필요하면 메움 |
| 충치가 함께 생김 | 충치 깊이에 따라 치료 |
| 깊게 파여 신경 가까이 내려감 | 신경 상태 확인 후 치료 범위 결정 |
메우는 치료는 시림을 줄이고 닦기 쉬운 모양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원인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치경부는 잇몸 가까이라 침과 습기를 막기 어려워 레진이 떨어질 수 있고, 접착 방법에 따라 유지율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운 뒤에도 검진 때 가장자리와 주변 치아를 다시 봅니다.
원인 관리
-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쓰고, 잇몸 경계에 비스듬히 대고 짧게 진동한 뒤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는 바스법으로 닦습니다. 옆으로 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을 줄이고, 마신 뒤에는 물로 헹군 뒤 30분쯤 지나 칫솔질합니다.
- 씹는 면이 닳고 턱 근육이 뻐근하다면 교합안정장치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목 부분이 파였다는 이유만으로 장치를 쓰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패인 곳이 시리지 않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얕고 치태가 잘 닦이면 원인 습관을 바꾸며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검진 때 깊이를 비교해 진행하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Q. 전동칫솔을 쓰면 더 패이나요? 전동칫솔 자체보다 누르는 힘이 문제입니다. 부드러운 모로 가볍게 대기만 해도 닦이므로, 힘을 주어 문지르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 핵심입니다.
Q. 메운 레진이 떨어졌어요. 다시 메우면 되나요? 다시 메울 수 있지만, 떨어진 이유가 접착 조건인지 칫솔질·이갈이 같은 원인이 남아서인지 함께 봅니다. 원인이 그대로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참고 문헌
- Grippo JO, Simring M, Coleman TA. Abfraction, abrasion, biocorrosion, and the enigma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20-year perspective. J Esthet Restor Dent. 2012;24(1):10-23.
- Senna P, Del Bel Cury A, Rösing C.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nd occlusion: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studies. J Oral Rehabil. 2012;39(6):450-462.
- Goodacre CJ, Eugene Roberts W, Munoz CA. Noncarious cervical lesions: Morphology and progression, prevalence, etiology, pathophysiology, and clinical guidelines for restoration. J Prosthodont. 2023;32(2):e1-e18.
- Peumans M, De Munck J, Mine A, Van Meerbeek B. Clinical effectiveness of contemporary adhesives for the restoration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systematic review. Dent Mater. 2014;30(10):108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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