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과사전 증상·질환

치경부 마모증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목 부분이 쐐기 모양으로 파이는 현상으로, 칫솔질 마찰·씹는 힘·산이 겹쳐 생깁니다. 충치·잇몸 퇴축과 구분한 뒤 지켜볼지 메울지를 정합니다.

정진우 원장 · 수정 2026.10.12

Cervical Abrasion / Non-carious Cervical Lesion

치경부 마모증은 치아 머리와 뿌리가 만나는 목 부분(치경부)이 충치 없이 쐐기나 접시 모양으로 파이는 것입니다. 이 부위는 법랑질이 가장 얇고 잇몸이 조금만 내려가도 상아질이 드러나기 때문에, 파이면 찬물·칫솔질에 시리고 깊어지면 신경에 가까워집니다. 문헌에서는 충치가 아닌 치경부 병소라는 뜻으로 묶어 부르며,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20년 연구의 결론입니다.

왜 생기나

요인작용흔적
마찰(마모)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칫솔질, 뻣뻣한 칫솔모, 연마제가 강한 치약손잡이 쪽(오른손잡이는 왼쪽) 송곳니·작은어금니에 매끈한 쐐기
응력(굴곡)이갈이·이 악물기로 치아가 휘며 목 부분에 힘이 집중씹는 면이 닳은 치아, 힘이 몰리는 특정 치아
산(부식)탄산·과일산·역류한 위산이 표면을 녹여 다른 요인을 돕기 쉽게 함광택 없이 둥글게 파인 면, 여러 치아에 넓게

세 요인은 대개 겹쳐 작용합니다. 다만 맞물림(응력)이 얼마나 기여하는지는 연구마다 결과가 달라, 씹는 면이 닳았다는 이유만으로 「이갈이 때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충치·잇몸 퇴축과 구분

구분치경부 마모뿌리 충치잇몸 퇴축
표면단단하고 매끈, 치아색 그대로물렁하거나 갈색·검은색, 치태 아래치아는 멀쩡, 잇몸만 내려가 뿌리 노출
모양쐐기·접시 모양으로 또렷하게 파임경계가 불규칙하게 번짐파이지 않음
검사표면의 단단함·질감, 치태가 남는지 확인. Q-ray·방사선은 충치 동반 여부를 보는 보조 검사표면이 무르고 색이 변함, 방사선·Q-ray에서 탈회 소견잇몸 높이와 뿌리 노출량 측정
진행수년에 걸쳐 서서히법랑질이 없어 빠르게원인에 따라

세 가지는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내려가 뿌리가 드러난 자리가 칫솔질로 파이고, 파인 곳에 치태가 남으면 충치가 더해집니다. 조이치과의원 봉천은 충치치료 때 파인 면의 상태를 직접 보고, Q-ray 정량광형광 검사와 방사선 사진으로 충치가 함께 있는지 확인합니다. 충치는 없고 시림만 있다면 지각과민 처치로 접근하고, 레진은 필요할 때만 씁니다.

지켜볼지, 메울지

상태대응
얕고 시리지 않음, 치태가 잘 닦임경과 관찰 — 칫솔질·습관을 바꾸고 검진 때 깊이 비교
찬물에 시리지만 얕음시린이 차단제·불소를 먼저 바르고 경과 확인
시림이 이어지거나 더 깊어짐레진으로 메우는 치료 검토
파인 곳에 치태가 남아 닦기 어려움닦는 방법 조정, 필요하면 메움
충치가 함께 생김충치 깊이에 따라 치료
깊게 파여 신경 가까이 내려감신경 상태 확인 후 치료 범위 결정

메우는 치료는 시림을 줄이고 닦기 쉬운 모양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만 원인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치경부는 잇몸 가까이라 침과 습기를 막기 어려워 레진이 떨어질 수 있고, 접착 방법에 따라 유지율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메운 뒤에도 검진 때 가장자리와 주변 치아를 다시 봅니다.

원인 관리

  •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쓰고, 잇몸 경계에 비스듬히 대고 짧게 진동한 뒤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는 바스법으로 닦습니다. 옆으로 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을 줄이고, 마신 뒤에는 물로 헹군 뒤 30분쯤 지나 칫솔질합니다.
  • 씹는 면이 닳고 턱 근육이 뻐근하다면 교합안정장치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목 부분이 파였다는 이유만으로 장치를 쓰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패인 곳이 시리지 않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얕고 치태가 잘 닦이면 원인 습관을 바꾸며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검진 때 깊이를 비교해 진행하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Q. 전동칫솔을 쓰면 더 패이나요? 전동칫솔 자체보다 누르는 힘이 문제입니다. 부드러운 모로 가볍게 대기만 해도 닦이므로, 힘을 주어 문지르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 핵심입니다.

Q. 메운 레진이 떨어졌어요. 다시 메우면 되나요? 다시 메울 수 있지만, 떨어진 이유가 접착 조건인지 칫솔질·이갈이 같은 원인이 남아서인지 함께 봅니다. 원인이 그대로면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참고 문헌

  1. Grippo JO, Simring M, Coleman TA. Abfraction, abrasion, biocorrosion, and the enigma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20-year perspective. J Esthet Restor Dent. 2012;24(1):10-23.
  2. Senna P, Del Bel Cury A, Rösing C.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nd occlusion: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studies. J Oral Rehabil. 2012;39(6):450-462.
  3. Goodacre CJ, Eugene Roberts W, Munoz CA. Noncarious cervical lesions: Morphology and progression, prevalence, etiology, pathophysiology, and clinical guidelines for restoration. J Prosthodont. 2023;32(2):e1-e18.
  4. Peumans M, De Munck J, Mine A, Van Meerbeek B. Clinical effectiveness of contemporary adhesives for the restoration of non-carious cervical lesions. A systematic review. Dent Mater. 2014;30(10):1089-1103.

관련 안내

RESERVATION

정밀 진단 상담을 받아보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상담을 통해 안내드립니다.

2호선 봉천역 1번 출구에서 33m · 봉천역에서 오시는 길 →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이 글이 열립니다.
집에서 가족과 다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