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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 우식 (뿌리 충치)

잇몸이 내려가 드러난 치아 뿌리면에 생기는 충치로, 법랑질이 없는 부위라 빠르게 퍼집니다.

정진우 원장 · 수정 2026.09.13

Root Caries

치근 우식(뿌리 충치)은 잇몸이 내려가 드러난 치아 뿌리면에 생기는 충치입니다. 치아 머리 부분은 단단한 법랑질로 덮여 있지만, 뿌리는 그보다 무른 백악질과 상아질로 되어 있어 더 약한 산에도 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한번 생기면 옆으로 넓게 퍼지며 빠르게 진행하고, 치아 목을 따라 돌면서 치아가 부러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잇몸 퇴축과 침 분비 감소가 함께 늘어나는 중년 이후에 흔합니다.

위험을 키우는 요인

요인이유
잇몸 퇴축·치주염뿌리면이 입안에 드러남
구강건조약물·전신질환으로 침이 줄어 산 중화가 안 됨
부분틀니 고리·브릿지 주변세균막이 오래 머묾
손 사용 불편잇몸 경계를 꼼꼼히 닦기 어려움
잦은 간식·단 음료치아가 녹는 시간이 길어짐

모습과 증상

초기에는 뿌리면이 누렇거나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이 약간 무릅니다. 시리기도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착색이나 단순한 시림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진행하면 잇몸 경계를 따라 파인 홈이 생기고 음식물이 낍니다.

상태에 따른 대응

상태일반적 대응
표면이 단단하고 짙은 색(진행 멈춤)삭제 없이 불소·관리로 관찰
표면이 무르고 얕음불소 도포와 칫솔질 교정으로 단단해지게 하고 주기적으로 재확인
파임이 뚜렷함충치 부위 제거 후 레진이나 글라스아이오노머로 수복
잇몸 아래까지 깊음잇몸 처치를 함께 하거나, 치아를 살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음

뿌리면은 잇몸과 가깝고 습기 조절이 어려워 수복물이 붙기 까다로운 자리입니다. 수복 후에도 경계에서 다시 충치가 생기기 쉬워 치료만큼 이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예방

  • 불소 치약으로 잇몸 경계를 따라 닦고, 위험이 높으면 진료실 불소 도포(비급여)
  • 치간칫솔로 뿌리 사이 정리
  • 입이 마르면 원인 확인과 보습
  • 잇몸병 치료와 3~6개월 간격 유지관리로 추가 퇴축 막기
  • 틀니 고리가 걸리는 치아는 틀니를 빼고 따로 닦기

잇몸 퇴축과 치주염 치료는 잇몸치료, 충치 수복은 충치치료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가 시린 것과 뿌리 충치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둘 다 드러난 뿌리면에서 시작해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표면이 무른지, 색이 변했는지를 검사로 확인합니다.

Q. 뿌리 충치는 왜 치료해도 또 생기나요? 뿌리면이 드러나 있고 침이 줄어든 원인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불소 사용과 검진 간격을 조정해 위험 자체를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나이보다 잇몸 퇴축, 침 분비, 관리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위험 요인을 줄이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1. Wierichs RJ, Meyer-Lueckel H. Systematic review on noninvasive treatment of root caries lesions. Journal of Dental Research. 2015;94(2):261-271.
  2. NIDCR. Tooth Decay
  3. 대한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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