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al Sealant
어금니 씹는 면에는 소와·열구라고 부르는 좁고 깊은 홈이 있습니다. 홈의 폭이 칫솔모 한 가닥보다 좁은 경우가 많아 꼼꼼히 닦아도 안쪽 세균막은 남고, 막 나온 어금니는 법랑질이 아직 덜 단단해 이 홈에서 충치가 가장 먼저 시작됩니다. 실런트(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를 깎지 않고 이 홈을 흐름성이 좋은 레진으로 미리 봉해, 세균막이 들어앉을 자리를 없애는 예방 처치입니다. 이미 생긴 충치를 치료하는 레진 충전과 달리, 충치가 생기기 전에 막는 처치입니다.
언제 하나요
| 치아 | 나오는 시기(대략) | 비고 |
|---|---|---|
| 제1대구치 (첫 번째 큰 어금니) | 만 6~7세 | 가장 먼저 나오는 영구 어금니, 충치 위험이 가장 큼 |
| 제2대구치 (두 번째 큰 어금니) | 만 11~13세 | 사춘기 전후,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 |
| 작은어금니·앞니 안쪽 홈 | 개인차 | 홈이 깊은 경우 선택적으로 |
어금니가 충분히 올라와 씹는 면을 마른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때가 적기입니다. 너무 이르면 침이 닿아 잘 붙지 않고, 너무 늦으면 홈 속에서 충치가 이미 시작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
- 홈 속 충치 여부 확인 — 육안과 Q-ray 형광 검사로 탈회가 있는지 봅니다. 이미 충치가 시작됐다면 실런트가 아니라 충전이 필요합니다
- 씹는 면 세정 후 약한 산으로 표면 처리, 물로 씻고 건조
- 레진을 홈에 흘려 넣고 광중합기로 굳힘
- 교합지로 높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조정
마취나 삭제가 없어 치아 하나당 몇 분이면 끝나고, 처치 직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실런트와 레진 충전 비교
| 구분 | 실런트 | 레진 충전 |
|---|---|---|
| 목적 | 충치 예방 | 생긴 충치 치료 |
| 삭제 | 없음 | 충치 부위 제거 |
| 마취 | 필요 없음 | 깊이에 따라 필요 |
| 건강보험 | 만 18세 이하 제1·2대구치 급여 | 만 12세 이하 영구치 광중합 레진 급여, 성인은 비급여 |
관리와 한계
실런트는 씹는 힘에 조금씩 닳거나 일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들뜬 틈으로 세균막이 들어가면 오히려 충치가 숨어 진행할 수 있어, 정기 검진에서 남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보충합니다. 또 실런트는 씹는 면 홈만 보호하므로 치아 사이·잇몸 경계 충치는 칫솔질·치실·불소로 따로 막아야 합니다. 홈 속에 이미 충치가 있을 때의 치료 과정은 충치치료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런트는 몇 년 가나요? 씹는 습관과 관리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기간을 정해 두기보다 검진 때마다 남아 있는지, 가장자리가 들뜨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Q. 어른도 실런트를 할 수 있나요? 홈이 깊고 충치가 없는 어금니라면 성인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보험은 만 18세 이하 제1·2대구치에만 적용됩니다.
Q. 실런트를 하면 충치가 안 생기나요? 씹는 면 홈의 충치 위험을 크게 낮추지만 치아 사이·잇몸 경계 충치는 막지 못합니다. 떨어진 부분을 방치하면 그 틈에 충치가 생길 수 있어 검진이 함께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 Ahovuo-Saloranta A, Forss H, Walsh T, et al. Pit and fissure sealants for preventing dental decay in permanent teeth.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7;7:CD001830.
- Wright JT, Crall JJ, Fontana M, et al. Evidence-based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use of pit-and-fissure sealants. JADA. 2016;147(8):672-682.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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