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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축조

충치·파절·신경치료로 많이 손상된 치아에서 크라운이 올라갈 토대를 레진 등으로 다시 쌓는 과정입니다. 남은 치질이 적으면 포스트를 세워 코어를 붙잡습니다.

정진우 원장 · 수정 2026.10.12

Core Buildup

코어 축조는 치아 머리 부분이 많이 없어져 그대로는 크라운을 씌울 형태가 나오지 않을 때, 레진 같은 재료로 속을 채워 토대(코어)를 다시 만드는 과정입니다. 집으로 비유하면 지붕(크라운)을 올리기 전에 기둥과 벽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안이 비어 있어 대부분 이 단계를 거칩니다.

포스트가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

남은 치아 상태방법
벽이 절반 이상 남음포스트 없이 코어만 쌓음
벽이 거의 없음뿌리 안에 포스트를 세워 코어를 붙잡음
크라운이 감쌀 성한 치질(페룰)이 부족치질의 높이·두께와 뿌리 길이를 보고 치관 연장술·교정적 정출(원내 미시행, 의뢰)로 치질을 더 드러낼지, 발치할지 판단

포스트는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코어가 떨어지지 않게 붙잡는 장치입니다. 장기 예후를 좌우하는 것은 잇몸 가까이에 남은 성한 치질, 즉 페룰입니다. 조이치과의원 봉천은 충치치료에서 신경치료가 끝난 뒤 남은 치질을 사진으로 함께 보고 포스트가 필요한지, 크라운을 올려도 되는 치아인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포스트 코어는 크라운과 별도의 비급여 항목이며 금액은 비급여 진료비 안내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어를 쌓고 바로 크라운을 씌우나요? 코어를 쌓은 날 치아를 다듬어 본을 뜨고 임시치아를 붙입니다. 크라운은 제작 뒤 다음 내원에 접착합니다.

Q. 코어만 하고 크라운을 안 씌워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코어 재료는 크라운이 덮어 줄 때 제 역할을 하며, 그대로 두면 치아가 쪼개지는 파절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참고 문헌

  1. Juloski J, Radovic I, Goracci C, Vulicevic ZR, Ferrari M. Ferrule effect: a literature review. J Endod. 2012;38(1):11-19.
  2. Goodacre CJ, Bernal G, Rungcharassaeng K, Kan JY. Clinical complications in fixed prosthodontics. J Prosthet Dent. 2003;90(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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