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cation Involvement
앞니는 뿌리가 하나지만 어금니는 둘 또는 셋으로 갈라집니다. 그 갈라지는 지점을 이개부라고 하는데, 치주염이 이 높이까지 내려오면 뼈가 녹으면서 뿌리 사이에 터널 같은 공간이 생깁니다. 이 상태가 까다로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 칫솔도 기구도 그 안까지 닿기 어렵습니다. 같은 깊이의 주머니라도 이개부에 생긴 쪽이 훨씬 관리가 힘들고, 어금니를 살릴지 뺄지가 여기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 구분
| 정도 | 상태 | 대개의 방향 |
|---|---|---|
| 1도 | 입구 쪽만 녹고 관통하지 않음 | 비수술 치료 + 전용 도구로 관리 |
| 2도 | 일부 들어가지만 반대편까지는 아님 | 관리 + 조건에 따라 재생술 검토 |
| 3도 | 반대편까지 완전히 관통 | 관리 난도가 높아 장기 예후가 떨어짐 |
탐침으로 이개부에 기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확인하고, 방사선 사진에서 골소실 양상을 함께 봅니다. 겹쳐 보여 판단이 어려우면 3D CT(CBCT)로 확인합니다. 결과는 환자분과 화면을 같이 보면서 설명드립니다(첫 상담에서 무엇을 보여드리나요).
관리
- 집에서 — 일반 칫솔모는 이개부에 닿지 않습니다. 가는 치간칫솔을 그 부위 크기에 맞춰 쓰는 것이 실제로 차이를 만듭니다.
- 진료실에서 — 치근활택술로 닿는 범위까지 정리하고, 정기 유지관리 간격을 짧게 잡습니다.
- 수술적 방법 — 2도 일부에서는 조직 유도 재생술을 검토하고, 이개부 입구를 넓혀 청소가 되게 형태를 다듬기도 합니다.
- 한 뿌리만 문제일 때 — 그 뿌리만 잘라내고 나머지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은 뿌리에 힘이 몰리므로 보철 계획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잇몸치료 진료 안내에는 3기(중증) 치주염부터 비수술 치료 뒤 잇몸 수술·재생을 검토하며 4회 이상 내원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기본 잇몸치료는 급여이고 뼈 이식재·차폐막 등 일부 재생 재료는 비급여입니다(비급여 진료비 안내).
뺄지 살릴지
3도까지 진행했고 흔들림이 크며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오래 끌기보다 발치 후 임플란트를 포함한 계획을 세우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뼈가 더 녹기 전에 결정해야 나중에 심을 자리가 남습니다. 다만 이 판단은 사진과 검사 수치를 보여드리고 함께 정합니다. 근거를 보여드릴 수 없는 치료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증상이 없는데도 진행하나요? 네. 이개부 병변은 통증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검진에서 발견되는 일이 흔합니다.
Q. 치실로는 안 되나요? 치실은 치아 사이를 지나갈 뿐 뿌리 갈림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부위는 치간칫솔이 맞습니다.
참고 문헌
- Papapanou PN, Sanz M, Buduneli N, et al. Periodontitis: Consensus report of workgroup 2 of the 2017 World Workshop on the Classification of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s and Conditions. J Periodontol. 2018;89(Suppl 1):S173-S182.
- Sanz M, Herrera D, Kebschull M, et al. Treatment of stage I–III periodontitis—The EFP S3 leve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 Clin Periodontol. 2020;47(Suppl 22):4-60.
- 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Periodontal Treatments and Proced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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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상담을 통해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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