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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인접면)의 세균막과 음식물을 제거하는 도구로, 하루 한 번 이상 사용이 권장됩니다.

정진우 원장 · 수정 2026.09.13

Dental Floss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맞닿은 면(인접면)을 닦는 가는 실입니다. 치아와 치아가 붙어 있는 접촉점 바로 아래는 칫솔모가 들어가지 못해,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표면 전체를 닦을 수 없습니다. 충치가 치아 사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잇몸병도 치아 사이 잇몸에서 먼저 나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치실은 틈이 좁은 곳에서도 접촉점을 통과해 양쪽 치아 면과 잇몸 경계 아래 세균막을 쓸어낼 수 있습니다.

종류

종류특징알맞은 경우
롤 치실 (왁스·논왁스)길이를 끊어 손가락에 감아 씀. 왁스형은 잘 미끄러짐가장 기본, 모든 부위
손잡이형 치실 (Y자·F자)한 손으로 쓰기 쉬움어금니, 처음 시작하는 경우, 보호자가 아이에게
테이프형넓고 납작함틈이 조금 있거나 실이 잘 끊어지는 경우
치실 끼우개·끝이 뻣뻣한 치실틈 아래로 통과시킬 수 있음브릿지 연결부 아래, 교정장치

재질이나 모양보다 매일 쓸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잡이형은 한 틈을 닦을 때마다 헹궈 가며 다음 틈으로 옮깁니다.

사용법 (롤 치실)

  1. 40cm 정도를 끊어 양손 가운뎃손가락에 감고, 엄지·검지로 2~3cm를 팽팽하게 잡기
  2. 치아 사이로 톱질하듯 살살 넣기 — 잇몸을 탁 치지 않게
  3. 한쪽 치아 면에 C자로 감싸 잇몸 경계 아래까지 부드럽게 넣었다가 쓸어 올리기
  4. 같은 틈의 반대쪽 치아 면도 똑같이
  5. 다음 틈으로 갈 때는 깨끗한 부분으로 옮기기

치실을 넣었다 빼기만 하면 음식물은 빠져도 치아 면의 세균막은 남습니다. 면을 감싸 쓸어내는 3번이 핵심입니다.

피가 나거나 걸릴 때

처음 쓰기 시작하면 치아 사이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이미 있던 염증 때문이며, 매일 쓰면 1~2주 안에 줄어듭니다. 그 뒤에도 계속되거나 붓고 아프면 치석이나 잇몸병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잇몸병 치료는 잇몸치료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만 치실이 걸리거나 올이 풀리면 충전물 경계가 벌어졌거나 치아 사이 충치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치실은 칫솔질 전후 언제 하나요? 순서보다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실로 사이를 먼저 정리한 뒤 불소 치약으로 칫솔질하면 치아 사이에도 불소가 닿기 쉽습니다.

Q.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나요? 바른 방법으로 쓰면 틈을 벌리지 않습니다. 치실이 쑥 들어갈 만큼 틈이 넓다면 치간칫솔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Q. 구강세정기(워터픽)로 대신할 수 있나요? 음식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치아 면에 붙은 세균막을 문질러 없애는 효과는 치실보다 약합니다. 치실·치간칫솔을 쓰기 어려운 경우의 보조로 씁니다.

참고 문헌

  1. Worthington HV, MacDonald L, Poklepovic Pericic T, et al. Home use of interdental cleaning devices, in addition to toothbrushing, for preventing and controlling periodontal diseases and dental carie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9;4:CD012018.
  2.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outhHealthy. Plaque
  3. 대한치주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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