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경치료하고 씌운 이인데, 요즘 씹으면 울리고 가끔 붓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이치과의원 봉천, 원장 정진우입니다. 같은 이유로 다시 치료받으러 오시는 일이 없도록, 아픈 치아 하나만 보지 않고 그 원인까지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번 케이스 한눈에 보기
- 내원 증상: 60대 여성분. 오른쪽 위 어금니 쪽이 씹을 때 울리고 가끔 붓는 느낌
- 판단 기준: 뿌리 끝에 염증이 있는지·충치가 어디까지 갔는지(치근단 X-ray) · 크라운을 벗긴 뒤 씌울 치아 벽이 남는지
- 영상 소견: 첫째 큰어금니(#16)는 예전 신경치료 뒤 나사 모양 금속 기둥을 세워 씌운 상태로 뿌리 끝 주위 뼈가 검게 비어 있었고, 바로 앞 둘째 작은어금니(#15)는 크라운 아래 충치가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 있었음
- 원인 판단: #16 — 예전 신경치료 치아의 뿌리 끝 염증. 뿌리 안에 남아 있던 감염이나 윗부분으로 세균이 다시 들어갔을 가능성을 함께 고려 / #15 — 크라운 아래에서 진행된 깊은 충치로 남길 치질이 없음
- 제약 조건: #16은 기둥을 빼는 과정에서 뿌리가 다칠 위험이 있었고, #15는 썩은 부분을 걷어내면 크라운이 붙잡을 치아 벽이 남지 않았음
- 처치 순서: 같은 날 #16 크라운·기둥 제거 → 재신경치료 시작, #15 발치 → 즉시 임플란트 식립 + 뼈이식
- 마무리: #16 근관 충전(3주 뒤) → 지르코니아 크라운(6주 뒤) / #15 임플란트 나사 유지형 크라운(9주 뒤). 당일 식립부터 보철까지 약 두 달
- 먼저 고지한 것: 재신경치료는 한 번 더 기회를 쓰는 치료라 결과를 보장할 수 없고, 뿌리 끝 염증이 아무는지는 이후 X-ray로 계속 확인해야 함
💡 핵심 답변
신경치료하고 기둥까지 세운 치아가 다시 아프다고 해서 모두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라운과 기둥을 제거한 뒤 씌울 치아 벽이 충분히 남아 있고 뿌리에 금이 없다면, 기존 충전재를 걷어내고 다시 소독해 채우는 재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충치가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 다시 씌울 벽이 없는 치아는 발치를 검토하고, 발치한 자리의 뼈 벽이 남아 있으면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는 쪽을 먼저 봅니다.
정진우 원장 기준 — 다시 아프다는 이유로 발치를 정하지 않고, 크라운을 벗겨 남은 치아 벽을 눈으로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이 사례의 비급여 진료비
- 임플란트 — 오스템 BA (Osstem BA) 1,000,000원 / 1치아
- 골이식 (간단) 150,000원 / 1부위
- 레진 코어 50,000원 / 1치아
- 지르코니아 크라운 (구치부·어금니) 500,000원 / 1치아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기준 금액(기준일 2026.09.23)입니다. 실제 비용은 진단 후 치료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씹을 때 울리고 붓는 어금니, 어느 치아가 문제였나요?
통증은 “오른쪽 위 어금니 쪽”으로 느껴졌지만, 어느 치아인지는 사진을 찍어 봐야 압니다. 치근단 X-ray에서 두 치아에 각각 다른 문제가 보였습니다.
첫째 큰어금니(#16)는 예전에 신경치료를 하고 뿌리 안에 나사 모양의 금속 기둥을 세워 크라운을 씌운 상태였습니다. 그 뿌리 끝 주위로 뼈가 검게 비어 보이는 치근단 병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앞 둘째 작은어금니(#15)도 크라운이 씌워져 있었지만, 그 아래로 충치가 잇몸 가까이까지 내려가 치아 머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하나였지만 원인은 두 치아에 따로 있었고, 치료 방향도 서로 달랐습니다.
기둥(포스트)이 들어간 치아도 다시 치료할 수 있나요?
기둥이 들어간 신경치료 치아를 다시 치료하려면 먼저 크라운을 벗기고 기둥을 빼야 합니다. 이 과정이 재신경치료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단계입니다. 기둥은 뿌리 안에 단단히 접착돼 있어, 무리하게 빼면 뿌리에 금이 가거나 뿌리 벽에 구멍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제거란?
신경치료한 치아의 뿌리 안에 세워 둔 금속·섬유 기둥을 다시 빼내는 처치입니다. 기둥을 그대로 두면 뿌리 안을 다시 소독할 수 없기 때문에 재신경치료에 앞서 필요합니다. 초음파 기구로 기둥 둘레의 접착제를 진동으로 풀어 가며 조금씩 빼내고, 뿌리 벽이 다치지 않도록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초음파를 써서 기둥을 뺀 경우를 모은 연구에서 초음파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뿌리 파절은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1]
이번에도 크라운을 제거한 뒤 기둥 주위 상태부터 확인했습니다. 크라운을 벗기자 기둥이 뿌리 안에서 드러났고, 그 둘레로 남아 있는 치아 벽의 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잇몸 위로 크라운이 감쌀 치아 벽(페룰)이 충분히 남아 있었고, 뿌리에 세로로 금이 간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 뒤 초음파 기구로 기둥을 제거했습니다.


정진우 원장 기준 — 기둥이 들어간 치아는 “뺐을 때 남는 벽이 충분한가”를 먼저 따지고 치료에 들어갑니다. 벽이 충분하면 기둥을 빼고 다시 치료합니다.모든 경우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신경치료 전에 어떤 한계를 먼저 알아야 하나요?
재신경치료는 한 번 더 기회를 쓰는 치료입니다.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시작하기 전에 아래를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 기존 충전재가 완전히 걷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뿌리 안 신경관은 가늘고 휘어 있어, 예전 재료나 찾지 못한 신경관이 남을 수 있습니다.
- 기둥을 빼지 못하거나 그 과정에서 뿌리가 다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치료 방향을 다시 말씀드려야 합니다.
- 통증이 사라져도 끝이 아닙니다. 뿌리 끝 염증이 아무는지는 몇 달에 걸쳐 X-ray로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안 되면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치근단 절제술이나 발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까지 미리 설명드립니다.
재신경치료 결과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치료 전 뿌리 끝 병소의 유무와 크기, 윗부분 수복의 상태가 결과와 관련된 요인으로 보고됩니다.[2] 이 환자분은 병소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를 미리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고, 그래도 자기 치아를 남겨 보겠다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어금니 안에서는 무엇을 걷어 내고 어떻게 막았나요?
기둥을 제거한 뒤에는 러버댐(치아를 침과 세균으로부터 격리하는 고무막)을 걸고 재신경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예전 충전재를 걷어내고 뿌리 안을 다시 넓히고 소독한 다음, 무너진 치아 벽은 레진으로 먼저 세워 치료 사이에 침이 들어가지 않게 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는 것을 확인한 뒤 뿌리 안을 다시 채우는 근관 충전을 했습니다. 처음 처치부터 근관 충전까지 약 3주가 걸렸습니다. 그 뒤 코어 위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씌워 #16은 마무리했습니다. 신경치료한 치아를 다시 씌울 때는 크라운이 잇몸 위 건강한 치아 벽을 약 1.5~2mm 감싸는 페룰이 파절 저항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파절 저항은 남은 치아 벽의 두께와 위치, 무는 힘에도 좌우되므로, 크라운이 감쌀 벽이 충분히 남은 것을 확인하고 크라운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옆 작은어금니(#15)는 왜 살리지 못했나요?
같은 날 바로 앞 작은어금니는 반대 결정을 했습니다. 크라운을 벗기자 안쪽 치아가 충치로 검게 삭아 있었습니다. 크라운 가장자리의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면 겉은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 충치가 진행되는데, 이 치아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충치는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 있어, 썩은 부분을 걷어내면 크라운이 감쌀 치아 벽이 남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럴 때 바로 발치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잇몸과 뼈를 다듬어 건강한 치아 벽을 드러내는 치관 연장술이나 치아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벽을 확보할 수 있는지, 뿌리 길이와 잇몸뼈 지지가 그 뒤에도 충분한지를 함께 봅니다. 이 치아는 충치가 뿌리 깊숙이까지 진행돼 썩은 부분을 걷어내면 건강한 치질이 거의 남지 않는 상태라, 잇몸을 다듬어도 크라운이 붙잡을 벽을 만들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진우 원장 기준 — 씌울 벽이 남아 있으면 살리고, 남아 있지 않으면 발치를 우선적으로 권합니다. 남은 치아 벽이 부족한 채 씌운 치아는 뿌리가 갈라질 위험이 커지고, 세로로 갈라진 뿌리는 대개 발치로 가기 때문입니다.[3][4]
충치로 삭은 치아는 뽑을 때 머리가 부서지기 쉬워, 뿌리를 조심스럽게 조각내어 뽑았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치 구멍을 둘러싼 뼈 벽을 최대한 다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뼈 벽이 남아 있어야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고 결과도 더 좋기 때문입니다.
뽑은 날 바로 심어도 괜찮았나요?
발치한 자리에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발치 즉시 식립이라고 합니다. 조건이 맞으면 수술을 한 번으로 줄이고 전체 기간도 짧아지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심는 쪽이 더 예측 가능합니다. 제가 당일에 확인한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 발치 구멍의 뼈 벽이 남아 있는가 — 뽑고 나서 사방의 뼈 벽을 확인했습니다. 벽이 무너져 있으면 즉시 식립은 하지 않습니다.
- 염증 조직이 깨끗하게 정리되는가 — 뿌리 끝 염증 조직을 긁어내고 소독해 깨끗한 뼈 면이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 임플란트가 뼈에 단단히 고정되는가 — 발치 구멍보다 조금 더 깊고 단단한 뼈에 고정체를 심어 처음부터 흔들리지 않는 고정을 얻었습니다.
세 가지가 확인돼 같은 날 임플란트를 심었습니다. 발치 구멍은 임플란트보다 넓기 때문에 고정체와 뼈 벽 사이에 틈이 남는데, 이 틈은 뼈이식재로 채워 뼈가 차오르면서 고정체 둘레를 감싸도록 했습니다. 치아를 뽑으면 그 자리 뼈, 특히 볼 쪽 벽이 아무는 동안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5] 틈을 채우는 것은 이 변화를 줄이려는 처치입니다.
발치 즉시 식립한 임플란트의 생존율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1년 이상 추적했을 때 높은 생존율이 보고됩니다.[6] 다만 그 연구들은 조건을 골라 심은 결과라, 조건이 맞지 않는 자리에서는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진우 원장 기준 — 뼈 벽이 남아 있고 염증이 정리되면 같은 날 심고, 벽이 무너졌으면 채우고 기다렸다 심습니다. 당일에 뽑아 보고 최종적으로 정합니다.
임플란트 보철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 당일 — #16 크라운·기둥 제거, 재신경치료 시작 / #15 발치, 즉시 식립 + 뼈이식
- 1주 뒤 — #16 신경관 확대·소독, 레진으로 벽 보강 / #15 실밥 제거
- 3주 뒤 — #16 근관 충전 (위 X-ray)
- 4주 → 6주 뒤 — #16 지르코니아 크라운 본뜨기 → 접착
- 9주 뒤 — #15 임플란트 본뜨기 → 나사 유지형 크라운 장착
- 11주 뒤 — 보철 점검
임플란트는 심은 뒤 뼈와 붙는 기간(골유착)을 둡니다. 이 환자분은 식립 약 두 달 뒤 고정체 상태를 확인하고 본을 떠서, 8월에 나사 유지형 크라운을 올렸습니다. 나사 유지형은 크라운을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나중에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할 때 크라운을 풀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보철을 마친 직후의 모습입니다. #16 뿌리 끝 염증이 아물어 가는 과정과 #15 임플란트 주위 뼈 높이는 이후 정기 점검 때 X-ray로 계속 확인합니다. 지금 시점의 결과는 “치료 직후 안정”까지이고, 그 뒤는 추적으로 확인해 나갑니다.
신경치료한 치아가 다시 아플 때 놓치기 쉬운 신호는 무엇인가요?
- ✅ 씹을 때 그 치아만 울린다 — 뿌리 끝 염증이 있으면 눌렀을 때 울리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 ✅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 — 고름길입니다. 사라졌다고 나은 것이 아닙니다.
- ✅ 크라운 가장자리가 검게 보이거나 음식이 잘 낀다 — 가장자리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 아프지 않은데 X-ray에서 뿌리 끝이 검다는 말을 들었다 — 신경치료한 치아는 염증이 있어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살릴 수 있는 조건과 발치를 먼저 말씀드리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 기둥을 빼고 재신경치료를 검토하는 경우
- 크라운을 벗긴 뒤 잇몸 위로 크라운이 감쌀 치아 벽이 충분히 남아 있을 때
- 뿌리에 세로로 금이 간 흔적이 없을 때
- 뿌리 끝 염증이 재신경치료로 해결될 수 있는 범위일 때
- 기둥을 빼는 과정에서 뿌리 벽이 다칠 위험이 크지 않을 때
⚠️ 발치를 먼저 말씀드리는 경우
- 충치가 잇몸 아래까지 내려가, 치관 연장술 같은 추가 처치로도 다시 씌울 치아 벽을 확보하기 어려울 때
- 뿌리가 세로로 갈라졌을 때
- 잇몸뼈가 많이 내려앉아 치아가 흔들릴 때
- 기둥이 너무 깊고 굵어 빼다가 뿌리가 깨질 위험이 클 때
재신경치료와 발치 후 임플란트는 어느 쪽이 항상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남은 치아 벽, 잇몸 상태, 감염 범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므로 치아마다 따로 판단하고, 살릴 조건이면 자기 치아를 먼저 봅니다.
✅ 뽑은 날 바로 심는 것을 검토할 수 있는 경우
- 발치 구멍의 뼈 벽이 대부분 남아 있을 때
- 급성 염증이 조절 가능한 상태일 때
- 고정체를 처음부터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을 때
⚠️ 먼저 채우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
- 잇몸병으로 뼈가 많이 녹아 벽이 무너져 있을 때
- 염증이 넓게 남아 있어 당일 고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때
- 뼈 벽이 무너진 자리라면 발치와 보존술로 뼈를 지킨 뒤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심습니다
부작용과 한계
⚠️ 재신경치료·포스트 제거 시 고려해야 할 사항 기둥을 빼는 과정에서 뿌리 파절·뿌리 벽 천공이 생길 수 있고, 기존 충전재가 완전히 걷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 뒤 통증·붓기·염증 재발이 있을 수 있으며, 경과에 따라 치근단 절제술이나 발치로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출혈·붓기·통증·감염, 초기 고정 실패, 잇몸 퇴축, 골유착 실패가 있을 수 있으며, 위턱 어금니 부위는 드물게 상악동 관련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둥(포스트)이 들어간 치아도 재신경치료가 되나요?
됩니다. 다만 크라운을 벗기고 기둥을 먼저 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뿌리가 다칠 위험이 있어 기둥의 길이·굵기와 남은 치아 벽을 보고 가능한지 판단합니다. 기둥을 빼기 어려운 경우에는 크라운을 그대로 두고 잇몸 쪽에서 뿌리 끝만 잘라내는 치근단 절제술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한 이가 다시 아프면 무조건 빼야 하나요?
아닙니다. 다시 아픈 원인이 뿌리 끝 염증이고 씌울 치아 벽이 남아 있다면 재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습니다. 뿌리가 세로로 갈라졌거나 남은 치아가 거의 없을 때 발치를 검토합니다. 이 판단 기준은 다시 치료할지 뺄지는 무엇으로 갈리나요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뽑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더 위험하지 않나요?
조건이 맞을 때만 합니다. 발치 구멍의 뼈 벽이 남아 있고, 염증 조직이 깨끗하게 정리되며, 고정체가 처음부터 단단히 고정될 때 즉시 식립을 검토합니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심는 쪽이 더 예측 가능하므로 당일에 확인하고 결정합니다. 바로 심는 경우와 기다리는 경우의 기준은 치아를 뽑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재신경치료와 임플란트를 같은 날 할 수 있나요?
나란히 있는 치아라면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크라운·기둥 제거와 재신경치료 첫 단계,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을 한 번의 내원에 진행했습니다. 다만 치료 시간이 길어지므로 환자분의 체력과 전신 상태를 보고 나눠서 하기도 합니다. 정진우 원장 기준 — 지금 아픈 것을 먼저 해결하고, 나머지 순서는 환자분과 함께 정합니다.
재신경치료한 치아는 얼마나 쓰나요?
개인차가 커서 기간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남은 치아 벽의 양, 뿌리 끝 염증이 아무는 정도, 무는 습관과 잇몸 관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기 점검에서 뿌리 끝과 크라운 가장자리를 X-ray로 계속 확인하는 것이 오래 쓰는 데 중요합니다.
관악구 봉천동에서 신경치료한 치아가 다시 아플 때 바로 빼지 않고 볼 수 있는 치과가 있나요?
조이치과의원 봉천에서는 치근단 X-ray와 타진 등의 검사로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크라운을 벗겨 남은 치아 벽을 본 뒤에 재신경치료·치근단 절제술·발치 중 어느 쪽인지 설명드립니다. 재신경치료와 치근단 절제술은 원내에서 직접 합니다.
기둥을 세운 신경치료 치아도 다시 치료할 수 있나요?
크라운과 기둥을 제거한 뒤 씌울 치아 벽이 충분히 남아 있고 뿌리에 금이 없다면 재신경치료가 가능합니다. 기둥은 초음파 기구로 접착제를 풀어 가며 빼고, 뿌리가 다칠 위험은 치료 전에 먼저 말씀드립니다.
치아를 뽑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으면 기간이 얼마나 줄어드나요?
발치와 식립을 한 번에 하므로 수술 횟수가 한 번 줄고, 발치 후 아물기를 기다리는 기간이 빠집니다. 이번 사례는 당일 식립부터 임플란트 보철까지 약 두 달이 걸렸습니다. 다만 뼈 벽이 무너져 있거나 염증이 넓으면 채우고 기다렸다가 심는 쪽을 택합니다.
다시 아픈 신경치료 치아는 상담 전 무엇을 확인하면 좋나요?
- ☐ 이미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아프거나 울린다
- ☐ 그 치아에 기둥을 세우고 크라운을 씌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 ☐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 없어졌다 한다
- ☐ 다른 곳에서 그 치아를 빼야 한다고 들었다
- ☐ 예전 치료 기록이나 X-ray가 있다면 가져오시면 비교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 Abbott PV. Incidence of root fractures and methods used for post removal. Int Endod J. 2002;35(1):63-67. [진료 기록 분석] — 전문의 진료에서 기둥을 제거한 치아의 뿌리 파절 발생과 제거 방법을 정리.
- Ng YL, Mann V, Gulabivala K. Outcome of secondary root canal treatment: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 Int Endod J. 2008;41(12):1026-1046. [체계적 문헌고찰] — 재신경치료 결과와 관련 요인을 모은 고찰.
- Juloski J, Radovic I, Goracci C, Vulicevic ZR, Ferrari M. Ferrule effect: a literature review. J Endod. 2012;38(1):11-19. [문헌고찰] — 신경치료한 치아를 보철로 덮을 때 페룰의 중요성.
- Tamse A. Vertical root fractures in endodontically treated teeth: diagnostic signs and clinical management. Endod Topics. 2006;13(1):84-94. [임상 고찰] — 신경치료한 치아의 세로 뿌리 파절 진단 단서와 처치.
- Araújo MG, Lindhe J. Dimensional ridge alterations following tooth extraction. An experimental study in the dog. J Clin Periodontol. 2005;32(2):212-218. [동물 실험] — 발치 후 잇몸뼈, 특히 볼 쪽 벽이 줄어드는 과정.
- Lang NP, Pun L, Lau KY, Li KY, Wong MC. A systematic review on survival and success rates of implants placed immediately into fresh extraction sockets after at least 1 year. Clin Oral Implants Res. 2012;23(Suppl 5):39-66. [체계적 문헌고찰] —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의 1년 이상 생존·성공률.
이 글은 한 분의 치료 기록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입안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결과·기간은 달라지며,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DOCTOR’S NOTE
신경치료에 기둥까지 세운 치아가 다시 아프다고 해서 바로 발치로 가지는 않습니다. 크라운을 벗겨 남은 치아 벽을 확인하고, 살릴 조건이면 기둥을 빼고 다시 치료하며, 조건이 아니면 뽑고 그 자리를 어떻게 채울지까지 한 번에 계획합니다. 신경치료했던 치아가 다시 아프시다면 내원해 주세요. 검사 결과를 놓고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 조이치과의원 봉천 원장 정진우
※ 치료 전후 사진 및 사례 안내 — 본 사례는 해당 환자의 치료 결과이며,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결과·기간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치료 계획은 정밀 진단과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결정됩니다. 본 사례는 보철을 마친 직후 상태이며, 장기적인 예후는 정기 점검을 통해 확인해 나갑니다. 모든 의료 시술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2호선 봉천역 1번 출구 바로 옆이며, 서울대입구·신림·낙성대·사당에서 오시는 길은 오시는 길에 정리했습니다.
조이치과의원 봉천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38, 제형빌딩 5층 (봉천역 1번 출구) 진료시간: 월·수·목·금 09:30–18:30 / 화 09:30–20:30 / 토 09:30–13:30 (일·공휴일 휴진) 예약: 네이버 예약 / 전화 02-877-2867 관련 안내: 충치·신경치료 진료 안내 · 임플란트 진료 안내 · 신경치료 재치료 · 발치 즉시 임플란트
이 글에 나오는 용어
관련 사례
RESERVATION
비슷한 고민이 있으시면,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사례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지금 상태를 사진과 CT로 함께 보고 가능한 선택부터 확인합니다.
2호선 봉천역 1번 출구에서 33m · 봉천역에서 오시는 길 →